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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채보^^ 올 3월에 지인에게서 입양한 녹채보 입니다. 벌써 자촉을 물고 있네요~ 자람이 더딘듯 하지만, 어느새 뒤돌아 보면 벌써 이렇게 자라 있네요~ 청축 청근의 두엽으로서 인기가 높은 [녹보(綠寶)]의 자체 실생으로, 한국(韓國)에서 만들어졌으며, [금강보(金剛寶)]에 이어 '두엽 호'의 대표 종이다. 약간 감성(紺性)이 얕은 바탕에 뚜렷한 白黃縞을 흘려, 시원한 인상이다. 플라스크 안에서 증식되어, 점점 많은 수가 세상에 나와 시중에 화제가 된 일도 있다. 처음에는 '녹보의 호'로 유통하다가 2011년도 일본부귀란회에서 명감에 등록시켰다. 한편 수는 그보다 적지만, [녹보]에서 나온, 연두(萌黃)색의 후천성 縞로, 아래쪽 잎이 되면, [운용롱]과 같은 색으로 진행되며, 특히 가을에는 가라앉았던 무늬가 황색으로.. 2023. 12. 27.
토함산^^ 토함산 吐含山 Toganzan (Goemon) 아마미계로, 잎 변이의 사복륜(絲覆輪) 품종이다. 모종(母種)은 절입성(切込性)의 묵(墨)이 흐르는 개체에서 변이된 것으로, 단단하고 굳은 입엽의 통엽(樋葉)에, 잎 끝에 콘페(Konpe)도 들어가며, 묵을 흘러 개성이 강한 소형 종이다. 특징은 잎 가장자리로 살짝 걸치는 이접반(耳摺斑)의 사복륜에, 견조선(堅條線)과 같이 묵(墨)을 흘린다. 특히 잎끝이 안으로 오그라든 갈고리처럼, 코가 오뚝 선 여인네의 전통 흰 코고무신처럼 귀여운 모습이다. 잎은 침엽(針葉)과 같은 입엽에, 잎 간격이 조밀하고 잎 유지도 좋으며 붙음매도 변한 특징적인 모습이다. 햇볕을 강하게 하면 예가 굳어져 응축되고, 약하면 느슨해져 예가 무디어지는 경향이 있다. 꽃은 화판(花瓣)에 붉.. 2023. 12. 26.
천명^^ 오늘의 풍란은 천명입니다. 천명은 묵류의 실생에서 나온 품종으로 제가 아주 애정하는 청축청근의 대표주자입니다^^ 삼광중반이라 중투나 심복륜으로 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겨울인데도 자촉을 내어주고 있네요. 그 아름다움에 또 한번 반하고 마네요~ 2023. 12. 23.
두엽 모단예의 대명사 "구옥" 오늘의 풍란은 구옥입니다^^ 일반 옥금강 보다 작은 사이즈에 치엽이 감호로 올라온다고 합니다. 천엽은 환경을 잘 맞춰 주면 서반으로 올라오고, 뿌리는 루비근 이라고 합니다^^ 사진이 생각 보다 잘 나오지 않았네요^^ 어느새 단란한 가족을 이뤘네요~ 내년 봄엔 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작지만 강한 두엽의 힘을 보여 주자!! 2023.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