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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鷄林)^^ 2021년 8월 풍란을 처음 접하고, 여기저기 귀동냥으로 가두리를 돌아다니던 시절. 폐쇄적인 문화에 힘들어 포기할까 고민 하던 중...마지막으로 들른 경기도 용인시 백암에 위치한 토우풍란서 귀인을 만났다^^ 풍란의 기초부터, 히스토리, 재테크, 모든 걸 아낌없이 오픈 하시는 사장님을 보면서, 어찌나 고맙고 감사하던지 ( 포스가 장난 아니심 ^^)~ 이때 만난 계림이다. 가두리 난우님께서 처음이니 키워 보시라며, 선뜻 난정으로 주신 계림^^ 너무나도 잘 자라주고 있어 감사하다^^ 천엽의 무늬는 처음부터 백을 두르고 나온다. 특히 겨울철에는 무늬 부분에 붉은 안토시안이 들어가 매우 아름답다. 니축에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 2024. 1. 18.
대강환호(大江丸縞) 2022년 6월부터 함께한 대강환호 이다. 지금 현재의 모습이다. 다른 풍란에 비해 더딤이 조금 느린듯 하다. 천천히 가더라도 제대로 가고 있는듯 하니 맘 편히 즐기자~ 중형의 부류에 속하며, 잎의 폭이 넓고 두터우며 잎 끝도 둥글어 볼륨감이 있다. 오와리국(尾張國) 현재의 아이치현(愛知縣) 산으로, 1880년에 명명되었다. 잎은 중앙부가 넓은 목엽형(木葉型) 이며, 천엽이 맹황색(萌黃色)의 호(縞)로 나와, 서서히 극황색(極黃色)으로 밝아진다. 본 종이 중반(中斑)으로 변하면“제(帝)”, 복륜으로 변하면“대동환(大洞丸)”이 된다. 니축, 니근으로 포기에 비해 뿌리가 가는 것이 특징이다. 붙음매는 일자에 가까운 월형이다. I got this plant in June 2022. This is what it.. 2024. 1. 17.
신라^^ 오늘의 풍란 신라를 소개합니다. 2023년3월에 라오스에서 오신 난우님과 즐거운 난담을 하는 사이 눈에 들어온 아이.. 물결치듯 휘어진 잎과, 거친듯한 색감, 백복륜의 매력에 빠졌다. 사이좋게 한 화분씩 입양을 하면서, 잘 키워보자 했다^^ 아마미계 백복륜으로 아마미계 중에서도 소형에 속한다. 실생에서 나온 복륜 개체로 일본으로 넘어가 예의 고정성이 확인되어 이토씨가 명명하였다. 확실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신라는 사복륜으로 무늬 부분이 얇아 물결치는 듯한 성질이 있다. 또한, 잎 자세도 샤프한 균형 잡힌 희엽이다. 2011년 한국풍란연합회가 등록 하였다. 물결치는 백복륜에 니축 니근으로, 붙음매는 월형이다. 2024. 1. 16.
지리산^^ 오늘 소개할 풍란은 지리산 입니다^^ 아마미계 실생으로 복륜이다. 무늬는 설백으로 선천성이며, 아래 잎 쪽으로 크림색을 띤다. 청축청근이며, 잎은 넓고, 유연성이 돋보이는 희엽이다. 2022년 6월에 입양한 지리산, 지금의 변화된 모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약간은 잎들이 움츠려 있는 모습니다. 올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왔지만, 추위는 그다지 심하지 않은듯하다. 겨울잠을 푹 자야 에너지를 모을 수 있을텐데, 안타까움이 크다. 앞으로는 기후 변화에 맞춰 풍란 관리하는 방법도 바뀌어 질 듯 하다. 2024.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