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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환(不動丸)
정지송의 실생 선별 품인 학보에 縞가 들어간 것이다. 예는 후천성(後天性)이므로 천엽은 무지(靑)로 나오지만, 곧 백황색(白黃色)의 호(縞)가 아름답게 들어간다. 성목(成木)이되면 모종(母種)처럼 [금기린(錦麒麟)]의 크기보다 배로 되어 볼륨감 있는 난으로 완성된다. 자연에서는 수백 년 아니 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할 자연 변이지만, 실생에서는 확률적으로 단시간에 일어나는 변이로, 두엽계에서도 많은 무늬 종을 탄생시켜 부귀란의 세계를 더욱 즐겁게 하는 것 같다. 잎은 기부에서 수평으로 나오는 두엽으로, 니축에 니근이며, 붙음매는 파형에 가까운 일자형이다.